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퀘스트 저널 (문단 편집) === 5장. 악연의 시작 === 곧 침몰합니다! [[포화란]] 아씨, 나가셔야 합니다! 막소보가 갑판 위에서 소리치며 어서 나오라고 손짓했다. 할아버지를 두고 갈 순 없어! [[해무진]]이 있는 함대 안쪽으로 가려던 포화란을 태장금이 막아 섰다. 태장금은 포화란의 허리를 낚아채고 어깨에 들쳐 맸다. 이게 무슨 짓이야! 포화란을 발버둥치며 빠져 나가려 했지만, 그녀의 몸에는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계속 아파오던 가슴의 통증이 더 심해져 내공이 전혀 모이지 않은 탓이다. 갑판 위로 나오자 지옥이 펼쳐졌다. 검게 물든 하늘에서는 커다란 검은 기둥이 떨어지고, 검은 기둥이 박힌 [[핏빛 상어항]] 주변은 [[탁기]]로 가득했다. 탁기 속에서는 마족이 눈을 번뜩이고, 동해함대원들은 괴로움에 떨면서 쓰러졌다. 포화란은 어서 내려놓으라고 주먹으로 태장금의 등을 때리기 시작했다. 할아버진 아프다구! 내버려 두고 갈 순 없어! 태장금은 묵묵히 발길을 옮기며 비장한 어조로 말했다. 해무진 함대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든건 자신의 책임이다. 헛된 희생은 하지 말고 떠나라. 그리고, 포화란을 잘 부탁한다... 라구요. 태장금과 막소보는 용맥에 올랐다. 포화란은 태장금의 품에서 할아버지를 외치고 또 외쳤다. 검은 기운에 휩싸인 상어항은 눈물로 범벅된 포화란의 시야에서 멀어져 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